체계적 둔감화 치료

체계적 둔감화 치료

 

체계적 둔감화(Systematic Desensitization)는 조셉 울페(Joseph Wolpe)가 개발한 행동치료 기법으로, 불안장애와 공포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점진적 노출과 이완 기술을 결합하여 불안 반응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둔감화 과정

1. 둔감화의 개념:
   • 불안을 유발하는 사건에 대해 둔감화시키는 과정은 내담자가 점진적 근육이완에 대해 알고 불안위계표를 작성한 후 실시됩니다.
   • 치료사는 내담자를 편안한 의자에 앉도록 하고 모든 근육을 이완하라고 지시합니다.
2. 불안 위계표(SUDs) 활용:
   • 불안 수준이 낮은 장면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그 상황을 상상하도록 합니다.
   • 내담자가 실제로 그 상황에 접한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묘사해야 합니다.
   •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작성한 위계표에서 SUDs가 가장 낮은 장면인 "치음 인사하기"를 치료사가 상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예시가 제공됩니다.
3. 치료 절차:
   • 내담자는 각 장면을 한 번에 약 15초 동안 상상합니다.
   • 내담자가 불안이나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손가락을 올려서 치료사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 이때 치료사는 "상상하는 것을 멈추고 몸을 계속 이완시키세요"라고 지시합니다.
   • 내담자는 근육이 이완되어 있을 때만 불안 유발 장면을 상상합니다.
   • 이러한 상상훈련의 목적은 이전에 경험한 장면과 연합된 불안을 근육이완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체계적 둔감화는 수십 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검증된 효과적인 불안 치료법입니다. 점진적 접근과 이완 기술의 조합을 통해 내담자는 불안 반응을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게 됩니다. 전문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시작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치료법을 통해 더 나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문헌

1. 권석만. (2018).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 이론: 마음의 치유와 성장으로 가는 길. 학지사.
2. 김정희. (2016). 행동치료의 이론과 실제. 교육과학사.